[영화음악] 장국영 - 영웅본색1 삽입곡 당연정



장국영이 세상을 뜬 지도 벌써 1년하고도 4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2003년 4월 1일날.. 만우절날이었죠. 전혀 믿지 않았는데 사실이어서...

사실 장국영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런 배우가 있었지.. 괜찮았던 것 같다.. 이정도였는데
제가 그에 대해서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는 영화 "이도공간"을 보고 나서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영화카테고리에 잘 만들어서 올리고 싶은데
이놈의 귀차니즘때문에.. OTL

사람들은 별로라고 하던 그 영화.. 보고 난다음 계속 그 영화가 머릿속을
맴돌더군요. 공포영화라고 하기엔 내용도 너무 슬펐고..

장국영이 죽어서.. 그리고 그게 제 무의식중에 어떻게 작용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죠..물론. 그런데 좀 달랐던 것 같습니다. 그냥 그가 진짜 영화에 몰입을
하고 있고 그 모습이 저한텐 너무 잘 와닿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좀 지났을까... 우연찮게 영웅본색을 보게 됐습니다.
아~주 어렸을때 보고 다시보는 거라 내용이 거의 기억안나더군요. 재밌게 보고..
역시 옛날 영화라 스토리 자체는 좀 어이가 없고 그런데 장국영의 모습에서
예전이나 근래나 같은 무언가가 있는것처럼 느껴져서 뭐랄까... 말로 표현하기
힘든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그가 죽었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게 느껴지더라구요..
왜 죽었나.. 죽지 않았으면 다른 영화에서 또 만나볼 수 있었을텐데. 슬펐습니다.


링크된 음악은 영웅본색1의 엔딩곡.. 당연정 입니다.
이노래 가사는 좀 구하기 힘들어서 -_-; 그리고 구한다고 따라 부르기도 힘
들구요.. -_-;;; 해석이라도 구했으면 좋았을텐데 내용도 미지에 ......;

비오는 날에 창밖 내다보면서 보기 딱 좋은 음악입니다.
영화보면 그 장국영 형 출소하고서 비가 엄청 쏟아지는데
장국영이랑 싸우는 모습이 나오죠..
그것때문에도 더 그렇고 많이 슬픈 음악 같습니다. =ㅂ=;


....참 사족입니다만... 장국영 사망소식이 있고나서 얼마뒤에 집에 가다가
옥주X의 별이 빛XX 밤에 라는 라디오 방송을 듣는데... 아주 개념을 밥말아
먹는 소릴 하더군요. "장국영씨 실망이에요.. 뭐 어디선 누가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 자살이라니..." 이런식으로 얘길 했죠. 뭐 나름대로의 서운함의 표현
이라곤 하지만... 무슨일이 있었을지 모르는 사람에게 그딴 개념없는 소릴 한
옥X현 양이 참 ... 뭐 저런 인간을 DJ로 쓰는지 어이가 없어서 한동안 머~엉
했었답니다. -ㅂ-);

- 음악링크는 네이버쪽 블로그에서 해왔습니다만.. 아무래도 하이홈의
아이디 hkmdbk님이 원본인 것 같습니다.

by muzie | 2004/07/25 02:07 | 음악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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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r.쿠울 at 2004/07/25 03:58
제 블로그에 장국영 글을 올렸더니 여기에도!;
Commented by nogor at 2004/07/25 19:38
가벼운 웃음 소리, 나에게 따스함을 주고
너는 나에게 즐거운 전율을 심어주네.
가벼운 말소리, 머나먼 길을 빨리 지나가,
결국 아름답고 맑은 곳에 닿았네.
환호 소리가 일어나니, 아침해가 금화살을 쏘는 것만 같고,
나는 너와 태양을 향해 다시 웃어보네.
가볍게 부르는 소리, 함께 눈을 들어 높은 곳을 바라보니,
맑은 날의 아름다움은 너를 위해 바치는 것이네,
너를 안으니, 그때의 따스함이 다시 일어나고,
마음속, 어린 시절의 꿈은 아직 오염되지 않았네,
오늘의 나, 다시 너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그때의 정은 지금 이순간 새로움을 더해가네
널 바라보니, 눈 속의 따스함이 이미 통하고
마음 속, 이전의 꿈은 조금도 변하질 않았네
오늘의 나, 다시 너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그때의 정은 다시 새로움을 더해가네

훗 진실은 저 너머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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