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그룹의 풍년이었던 요 몇달.








군바리다 보니까.. 일반인에 비해서 의외로 연예계쪽 동향에 빠르다.
(이유인즉슨... 군인은 티비를 참 많이 봐.)
그 중 본인은 일단 음악을 매우매우 좋아하는 사람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주로 가요계쪽에 관심도 많았고 특히 여가수들의 소식을 잘 알고 있었다.

제일 처음 알게 된 여성 3인조 R&B그룹 GavyNJ (처음에 고참들한테
게이비엔제이 아닙니까?라고 물었다고 개무시 당함.)

뮤직비디오..'해피니쓰'와 '그래도 살아가겠지'가 묻 군바리들의 가슴팍을 찌르는
바람에 두 곡 모두 본인 부대에서는 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솔직히 처음 들었을때는.. '에이 너무 뜰려고 만든 노래 아닌가?'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으나... 차후에 나온 눈사람과 절애를 듣고 나서는... '좋긴 좋다.'라는
분위기로 돌변 -_-;


그렇게 가비엔제이가 인기를 끌무렵 '여인의 향기'라는 제목부터 왠지
그리 듣고싶지 않게 만드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의 SEE YA라는 (그룹 이름마저도
당시의 본인에게는 유치찬란이었다.) 그룹의 인기가 가비엔제이를 바짝 뒤쫓았다.


아니 이게 왠걸.. 에스지와사비를 좋아했던 본인에게 SEE YA의 등장은 쇼킹이었다.
들으려고 하지도 않았던 그녀들의 음악을 한번은 라디오 방송을 듣다가 얼핏 듣는데
에스지와사비의 창법과 분위기, 그리고 비트 (특히 베이스 비트의 반복이 에스지의
그것과 거의 동일하다.)가 너무도 닮아있었다.

남자 가수보다는 여자가수를 매우 선호하기에 굉장히 행복했다 =_=;

(근데 계속들으니까 질리더라.)


그런와중... 바로 얼마전. 브라운아이드걸즈의 소식을 들었다. 물론 전부터
'다가와서'라는 곡은 들어왔었고 좋아하던 곡이었지만 그리 깊이 파지는 않았었다.
어쩌다가 몇 번 더 듣고는 완전 중독되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

요는... 가수는 얼굴과 몸매, 가사는 더욱 야하게 더욱 직접적으로 더욱 유치하게~
쪽으로 변해가고 있다 느꼈던 가요계가 왠일로 정신을 차렸는지 정성들인 가수들
(특히 여가수'▽')b)을 대거 투입시킨것이 꽤 긍정적인 효과를 부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점이다.

음반판매가 얼마나 됐는진 모르겠지만 이수영밖에 모르던 본인도 이번에 가비의 음반을 하나 구입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구입하고 싶을정도로 앨범 전체적으로 좋았던 것을 봐선... 분명 꽤 괜찮은 반응이었지
않을까 생각 된다. 가비뿐만이 아니라 씨야나 브라운아이드걸즈들도 마찬가지일것 같고...


우려되는 점은 우리나라 국민성... 불닭집 하나 뜨기 시작하면 이집이나 저집이나 죄다 불닭
팔겠다고 난리법석을 떠는... 국민성떄문에..
다양한 장르를 탄생시키지 못하고 결국엔 오마쥬정도로 밖에 지나지 않는
그룹의 양산으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

또 지나치게 포장이 되어있다는 점이... 약간 아쉬운 부분이고.

얘기를 듣자하니 엠씨더맥스걸스 라는 그룹도 나온다고 하던데... 걱정이다 정말.

쩄든간.. 이런 새로운 분위기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이제 알아듣지도 못하는 외국노래 듣기도 질리거든 -_-;

by muzie | 2006/04/22 01:00 | 음악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muzie.egloos.com/tb/237252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