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6월 3일의 휴가.

아직 씻지는 않은채 -ㅂ-
늘어진 팔자로 다시 블로깅을 시작한다.


오늘의 휴가는 지금까지중 제일 기분이 좋았다.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랄까? 재밌게 보내야겠다는 작정을 하고 나온 휴가였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별로 한 것도 없고 좋은일을 한 것도 아닌데 괜시리 실실 웃음만 나왔다.

이젠 정말 막판이다. 66.6%가 지나갔다. 마지막 1/3을 시작하는거다.
이런 생각이 한편으로는 다시 다가올 현실의 압박감을 선사해주기도 하지만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는것을 부정할 수가 없다. 요즘 내가 사소한 웃음거리에도 실소하고
참기 힘들어 한것도 다 이 떄문일터..


그러다가도..생각하면 할 수록 그동안의 내가 얼마나 바보스러웠는지 한탄만 나온다.
이렇게 버텨질것이었는데 어떤 상처를 지녔든지 결국엔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은일이 되고
다시 무뎌질 수 있었던 것이었는데 왜 그렇게 안절부절 못했는지~

지나고 난 다음에 후회하는 건 아니다. 어차피 이 사실을 그 때 몰랐던 것은 아니었으니까
후회해봤자 소용없는것이겠지. 그냥.. 아쉽다. 이것도 후횐가.. 핫핫..


암튼 너무 행복하다 요즘. 좋아하는 사람과 연락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기분이 좋다.
남은 해안 6개월 바짝 업그레이드 해서 멋지게 다시 성공하는 모습 보이자. 힘내야한다 무슨일이
있어도..

by muzie | 2006/06/04 00:25 | 일기장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muzie.egloos.com/tb/246754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