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이수영..이수영..

가수를 평가하는 기준이 뭘까요..?
음악성? 가창력?

글쎄요.. 한 때는 음악성을 부르짖고 가창력이 없으면 가수도 아니다라 단호하게 생각했던 저입니다만.. 계속해서 반대입장을 생각하다 보니 내린 결론은 "좋으면 그만인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지 않는것에 대해 굉장히 배타적인 성격이거든요. "나만의 세계"가 워낙 투철해서인지 다른것을 받아들이기가 상당히 버겁습니다. 애초에 세포가 거부를 하는터라 좋아하지 않으면 좋아하게 되기란 정말 어렵죠..저란 인간한테는.. 이런 똥고집은 어디서 생겼는지.. ^^)a

여튼 그래서 "좋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게된 것도 하기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근데.. 제가 틀린것 같아요. 노래가 아무리 쓰레기라도, 가창력도 제로에 가깝더라도, 그냥 느낌이 오고 내가 좋으면 그건 충분히 음악으로써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이게 다 수영님 덕택이에요 >_<)b (왠지 점점 빠의 분위기로 가고있다...)

이번에 6집 사고나서는 사실 좀 실망했습니다. 막 WINDVD까지 깔아가면서 뮤비도 감상해주시고 난리법썩을 떨었는데.. 일단 너무도 단조로운 노래 분위기, 거기에 유치한 내용의 뮤/비가 좀 화가나게 만들더군요. -_-;;

근데.. 싫은걸 꾹 참고 들었더니 이제까지 들었던 어느앨범보다 좋게 느껴집니다.

이랬던 가수가.. 서태지 이후로는 처음이네요. 서태지 굿바이 앨범들으면서 울었던 기억도 있는데.. 수영양음악은 그정도 까진 아니더라도 충분히 감동적입니다. 특히 목소리가.. ㅠㅠ

.....지금까지 이수영 광빠 뮤지군이었습니다 -_-);;

by muzie | 2004/09/19 23:09 | 음악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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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호은 at 2004/09/22 20:11
음.. 수영씨.. 좋아하는 가수이기는 하지만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1집 때 I believe 가 그립다..
Commented by muzie at 2004/09/22 23:16
난 무조건 좋아..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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