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5일
기름 한 방울 안나는 나라인데.
우리나라 대중교통 타면.. 내 기억으론 며칠 전까지 덥다면서 에어컨을 틀었었다.
근데 오늘은 히터를 틀었더라. 사람들 이마엔 땀이 송골송골.
불과 일주일 사이에 에어컨에서 히터로 전향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거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긴 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난방, 냉방을 해야하는건가?
조금만 더우면 에어컨 키고 조금만 추우면 히터키고..
이게 뭐하는 짓이야 이게..
나 중고딩까지만 해도 자주듣는 말 하나중에 하나가
"기름 한 방울 안나는 나라"였다. 그만큼 에너지 귀한줄 알고
아껴쓰는걸 장려하는 나라였는데
어느 순간 이렇다.
대체 어디서 그런돈이 나오니.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니.
우리나라 IMF 터진지 그리 오래 안지났다.
경제는 계속 개판이고 오른건 동네물가랑 강남 집값뿐이다.
사람들에게 너무 풍족한 생활과 분에 넘치는 자유를 주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이러다 문제 한 번 크게 터져야 정신차리지. 휴.
# by | 2007/10/15 22:50 | Blah-Blah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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