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20일
iRiver - W7 리뷰.. 리뷰?

화이트 노이즈 묵인 사건이후 안티 IRiver를 외치던 내가 전역후 제일 처음 지른
고리타분 할지 모르지만 제품은 좋기만 하면 된다기보다 기업의 이미지나
윤리부분까지 따지면서 구매를 하기 때문에 나로썬 많이 이상한 구매를 한 셈이다.
어쩌다 사게 됐냐면 mp3p 구입하러 전자상가 놀러갔다가 보고 반해버려서 ~( -_-)~
윤리고 뭐고 "나에게 중요한건 실용성이다." 를 되뇌이며 질렀다는 것.
S10을 사용한지 딱 1년 지난 것 같다.
2GB의 용량은 공간크기에 대한 불만이 전혀 없게 하여주었고 이어폰보다 가벼운 무게는
활동시에 전혀 걸거침이 없게 해주었다. 안좋은건 배터리시간. 모사의 노트북도 아닌것이
뭐가 이렇게 짧은건지.. 게다가 고질적인 문제 [윈도우 크랙킹]은 날 너무도 괴롭혔다.
라곤 해도 실사용시에 그다지 문제가 없으니까 냅두자. 내가 샀던 PM(Portable Media)기기
중에선 가장 성공적이고 좋았던 녀석임에는 분명하니까.
각설하고,
얼마 후면 호주로 가고 전자사전이 필요하던 찰나에 그냥 전자사전을 사느니 뭔가
기능이 있는 다른 기기를 사자~ 라는 생각이 문득들어 예전 웹서핑중에 발견했던 W7에
관심을 가지고 결국엔 질렀다는 것.
PS. 내돈으로 지른건 아닙..큰언니와 형부에게 졸랐음 ^-^)b
어쨌든 성의 없는 리뷰에 들어갑니다.

스펙이다. 뭐 대충 일반적인 스펙인 것 같다.
괜찮다면 경쟁사인 코원에서 아주 옛날옛날에 나온, 클릭스를 골로 보낸 D2와 비교를 하고
싶지만 그래도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참도록 하겠다. (실은 자료구하기가 귀찮다.)
음.. 여기서 주의깊게 볼 것이 몇개 있다.
음악 재생시간이 22시간이란 것. 영상 출력 시간이 4시간이란 것 -_-
물론 영상출력의 경우 거의 영상 포맷이 풀스펙일 경우에 4시간이란 거 같은데,
100그램 정도의 무게에 이정도 시간이면 뭐.. 참을만 하다.
S10이 4시간 연속재생정도로 숨이 끊기는것도 그 믿을수 없는 크기+무게에 묻히듯 역시..
이퀄라이저가 SRS HD WOW 어쩌구를 적용했단다.
개인적으로 음장효과 별로 안 따지니께. 이건 있으나 마나..
플래쉬는.. 플래쉬 게임때문에 지원하는 것. SWF 파일 포맷이면 다 되는건진 잘 모르겠다.
전자사전은 아직 몇 번 써보진 않았는데 꽤 방대한 자료와 괜찮게 구성되어있는듯 싶다.
나머지는 그냥 그럭저럭.
아.. 개인적으로 W7에서 주의 깊게 볼만한 기능이 멀티미디어 부분의 CSD라는 것이다.
이거 옛날에 많이 들어본 것 같은데 정확히는 검색해서 나오는 CSD에 관한 설명 이외엔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패쓰. 대충 보면 바이너리 컨텐츠(주로 문서나 복합문서)의 저작권이나
아무래도 모바일 용이니 경량이면서도(용량이) 강력한 퍼포먼스(확대, 축소시)를 발휘할 수
있는 녀석이 아닐까 생각된다.

보면 위의 요딴 상자 2개게 한개로 묶여있다. 큰누나집에서 겉 상자는 버리고 옴.
암튼 상자를 개봉하였더니 이렇게 구성되있드라.

없으면 안될 데이터케이블 + 터치스크린용 막대기여분(-_-)과 사진엔 없는데 쪼매난 (짧은)
데이터 케이블이 하나 들어있었다.

[시원찮은 성능의 번들이어폰이에용 ^^]


[없으면 안되는 데이타케이블이에용 ^^]
개인적으로 겉포장은 그닥 엘레강스하지 않았고 구성물 역시 마음에 안든다.
엘레강스하지 않다고 한건 뭐 벨벳같은걸로 코팅해달라거나 그런게 아니고, 괜히 이상하게
포장을 해둬서 (S10때도 괜히 이상한 모양의 상자) 그다지 긍정적인 느낌은 나지 않았단것.
기본구성물에 보호케이스가 없다는게 제일 마음에 안들었는데,
PM기기중에 특히나 영상이 있기때문에 장시간 손에 쥐고 있어야할 PMP에 보호케이스나
하다못해 헝겁케이스도 없다는건 .. 소비자쪽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거지.
차라리 저 변변찮은 이어폰을 넣느니 단가 얼마 안할 (아니 더 비쌀라나) 보호케이스를 넣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
가뜩이나 나같이 손에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 저런 무성의는 쥐약.
나중에 색 바래는거 아닌지 몰갔다.
어쨌건 제일 중요한 것은 본체가 아니겠는가. 본체를 보도록 하자.

난 왜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허접해보이나 몰라. 풍경사진은 잘찍는데 -_-;
워~쨌거나 저쨌거나 이게 본체다. 굉장히 부실해보인다.
색상은 두 가지가 있다. 화이트와 바이올렛.
나는 보라색을 사랑하는 소녀이니 보라색으로 질렀는데..
어.. 이거 생각보다 크기가 너무 작다. 이정도로 작을줄은 몰랐는데..

참고로 S10은 조~~~~~~~낸 작다.

...
......
음.. 처음 보면 감이 안올거 같아 다른 사진.
수많은 청소년 + 대학생들의 시험기간 든든한 파트너. 3M사의 귀마개통과의 크기 비교!


어쨌거나 신권이 저정도나 나올정도이니 어느정돈지 가늠할 수 있으리라 본다.
아 근데 신권이 어느정도 뒤에 있고 지금 W7은 약간 뒤로 젖혀진 상태라 생각하는것보단 클거다.
얇기가 궁금할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내 핸드폰 스카이의 S200K와 거의 같다.
비교는 이정도로 때려치고.
실제로 구동화면을 보도록 하자.

망할 닉혼 5900은 손떨림 방지가 안된다 ㅠㅠ 그래서 하는수없이 바닥에 두고
타이머로 찍었다. 암튼 구동시에는 W7이라는 로고와 함께 프로그레스바가 올라간다.
요새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때문에 리눅스를 달고사는데 S10의 경우
아무래도 리눅스가 올라와있는 것 같단말이야. 리눅스가 올라온건지 아니면 fs문젠지
정확하진 않지만..
W7은.. 그냥 문득 든 생각인데 커널이 올라와있는 것 같다. 저정도의 컨텐츠 제어를
위해서라면... 아이리버에서 자체 OS를 쓸리는 없을거라는.. 아니 우리나라 제품이
자체의 OS를 쓰는 적이 거의 없기 땜시롱. 만약에 RTOS라면 ETRI에서 만든게 다고
그나마 그것도 그냥 몇개 수정된 정도의 수준이라..
아니 그건 중요한게 아니다 -_-;
사진을 더 보도록 하자.


참. 아까 CSD에 대해서 말했었는데 CSD를 봐볼까?

참.. 저거.. 흠... 리눅스 UI스럽단 말이야 -_-;;;
(근데 어디선가 winCE란 소리가 들린다.)
암튼 기본으로 들어있는 샘플 CSD를 보면 이렇게 되어있다.

오바가 심했어연.. 저거 그냥 PPT잖아여. -_-;
어쨌거나 꽤 괜찮은 파일포맷임엔 분명하다. 일일히 설명하자면 기술적인 면에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 걍 넘어가도록 해야겠다.
공급방법이 어떤식으로 될진 모르겠지만 만약에 라이센스를 지불한 컨텐츠만이 CSD
파일화 될 수 있다면 아마도 저작권에 대한 확실한 지불은 가능할 듯.
그래봐야 곧 있음 크래킹되겠지만.. -_-;;
이제 제일 중요한 것.. 동영상 재생이 아닐까 싶다. 흐흐 ~_~;
라며 가장 먼저 업로드 시켰던 것은 소장하고 있던 [폭풍우 치는 밤에]라는 애니메이션인데
망할 -_-;; 실행 불가 파일이랜다. 뭐가 문제일까?
위에 스펙에 보면 잘 나와있지만 480X272가 인식 한계인듯 싶다.
차라리 크롭핑해서라도 보여줌 어디가 덧나냐... 짜증나게 -_-;
그래서 다른 영상파일로 인코딩중이다..; 뭐 무리 없이 재생은 되겠지만..
샘플로 들어있던 리니지2 동영상 (확인결과 29fps짜리 영상인데)이 간헐적으로 끊기더라.
나중에 동영상 재생면에 있어서 퍼포먼스 문제제기가 조금.. 붉어질듯한 느낌이 든다.

[귀찮은 인코딩작업]
그래서 .... 뜬금없이 결론.
결론 :
W7은 참 똘똘하고 이쁘고 좋은 미니 PMP기기이다.
기본 메모리는 4G나 8G로 선택할 수 있고 확장 메모리를 달 수 있으니 문제가 안되고
시야각이 조금 그렇긴 한데 액정 역시 깨끗하고 눈에띄는 불량 화소도 보이지 않아 좋다.
게다가 터치스크린이 먹통이 됐을때를 대비한것인진 모르겠지만 버튼이나 그러한 것들이
참 이쁘게 달려있고 디자인도 수작이라 생각된다.
특히 나같이 디자인과 경량성, 휴대성을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위에서 이미 딴지 걸었던 보호케이스.. PMP에 그런거 하나 안들어있음 어쩌냐.
게다가 디자인 외에 UI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것 같다. 이거 퍼포먼스가 너무 떨어진다.
반응 속도도 너무 느리다. 다른 PMP를 써보진 않았지만 예전에 잠깐 써본 D2에 비해서도
떨어진다고 생각될 정도다. 너무 무겁잖아.???
그리고 전자사전 기능의 UI는 너무 마음에 안든다. 절대 직관적이지 않다.
게다가 뒷면에 왠지 충전을 해야할 것 같이 생긴 단자. 지가 핸드폰도 아닌게..-_-
왠지 나중에 부수입을 위해 파놓은 함정같은 것들이 너무 많다. (어댑터 같은거..)
까놓고 얘기하면 애플을 너무 의식한게 아닌가 싶다.
하드웨어 스펙을 자세힌 모르겠지만 난 아이리버가 UI쪽보단 사용자 편의성과 서비스쪽으로
관심을 더 쏟아줬으면 한다. 보이는것보다 사용자가 실제 불편하고 가려운곳을 긁어줄 수 있는
그런걸 원한다. -_-; 욕심이 과한건가..
(사적인 감정이 들어간 리뷰가 되어버렸지만.) 그 가격의 그 용량, 그 무게로 따지면
정말 아이리버의 야심작이라 할만큼 괜찮은 놈이다. (뒤늦게 수습)
어쨌건 구매는 자신의 몫이니 필요성을 많이 따져보고 구매하길 권한다.
# by | 2008/01/20 02:23 | Blah-Blah | 트랙백 | 덧글(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