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27.03.09 일기 일기장



오늘, 앗차..지났구만; 어제 26일 목요일, 정보통신공학과 자료구조 과목이 있는 날이다.
2학년 1학기때 개피발리고 정신차려서 다시 3학년때 쳐발렸던 과목.
그나마 김영웅 교수님 안만났으면 아직 자료구조에 'ㅈ'자도 몰랐을.. ; 아니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

학점이 모자라다는 핑계로 지금 정통과 2학년의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중이다.

일단 자바로 한다길래 조금 재밌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고 들었는데 이건 뭐 듣다보니
답이 안나오는 과목. 강사가 가르치는 과목이 거의 대부분 그렇듯이 이론은 뭔가 많이 아는듯 싶어도
솔직히 제대로는 모르는 티가 팍팍난다.

문제는 이 정통과 풋풋한 아이들이 자바를 배워본 적이 없다는거.

사실 나도 C언어에 익숙해지기 이전에 자바를 했을 때 정말 머~엉 했었다.
신택스 문제도 문제거니와 객체지향이라는 개념, 클래스와 인스턴스, 그리고 스태틱까지 이어지는
신세계의 발견은 흠..좀 무서웠는데.

근데 C언어도 포인터에 대해 모르는 학생들 데리고 앉혀다가 자바로 두번째 시간부터 벡터 객체
생성해가지고 가르쳐주는게 말이되니; 이게 뭐니;
애초에 객체라는 개념에 대한 정확한 설명도 없이, 자바를 쓰라는건 ㄱ,ㄴ,ㄷ 가르쳐주고 영어문장
만들라는거랑 뭔차이니.

뭐 덕분에 풋풋한 아이들의 거침없는 강사에게로의 공격 덕분에("너무 빨라요" ,"모르겠어요",
"교수님은 아니까 쉬운거고요","이 수업에 의미가 없어요" 등등) 수업시간이 지겹진 않다.

오늘은 리커시브 함수에 대해서 했는데.. for문으로 간단한 연산을 돌리는 것과, 리커젼을 썼을때
왜 일정 숫자 이상 반복이 되면 Stack Overflow가 되는지 어떤 학생이 질문을 했는데,
강사 답변이 가관이었다.

쩝.. 자료구조 같이 중요한 과목은 제발 강사들 안썼으면 좋겠다.  자료구조의 가장 초반에 배우는
Stack 구조 같은경우엔 안쓰이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거의 없을정도로 중요한데,
벌써 4주차인데도 나갈 기미가 안 보인다. 이게 뭔지.. 쩝..




덧글

  • Spearhead 2009/03/27 00:45 # 답글

    지금 내가 딱 맨 마지막 구절의 그심정...기계설계 전공하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3D CAM 과목인데 정작 강사는 우리학교 OB인 델캠 파견사원...
  • muzie 2009/03/27 01:25 #

    수학과목이 산수과목으로 바뀌는 과정을 볼때마다 그냥 좀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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