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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nicism 독단,독선,독설



냉소, 하면 1990년대 말 머리에 산수가 들어서자마자 본인이 즐겨해오던 있어보일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였다.
어느순간 그게 내 머리가 비었다는걸 여실히 보여주는 척도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나서부터
조금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 버릇, 아직 못 고치고 있다.

문제는 그냥 무조건 깠고, 왜 까는지 이유가 불분명했으며, 말꼬투리 잡는게 다반사였기 때문.
그냥 까려는 상대는 이유없이 까였고, 말 한번 잘못하면 병신취급. 그게 다였다.

그래서 뭔가가 변했다면 그래도 깔만한 일이었겠지만서도.. 변한건 없다.
내 얼굴에 침만 뱉었을 뿐.

요새 누리꾼들 보면 그런생각이 든다. 굉장히 중립적인 척하면서 결국 자기 이익 챙기려는 것일뿐,
그러면서 이미 부를 모은 사람은 욕한다. 사람이 사람을 죽였는데 그게 이해가 간다며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면서 죽은 사람을 농락한다. 1970년대에 살아보지도 않은것들이 1970년대를 얘기하고 앉아있고,
빙판 요정에 대해 한마디 하면 니까짓게 뭐냐며 씹는다. 중도를 지키는 듯 하면서 마음에 안들면 비웃는다.

근데... 한가지 확실한건 난 이미 느껴서 알고 있지만
그렇게 백날 짖어봤자, 변하는 건 없다. 그건 그들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있는데 대다수의 시민이
바보라서 그럴 확률도 있지만 반대로, 인터넷이란 방화벽 뒤에 숨어 짖고 있는 그들이 병신일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눈 하나 달린 사람들 동네에서 눈 두개 달리면 병신이다.
눈 두개 달린 사람이 병신이 되지 않으려면 눈 하나 달린사람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린다거나
눈 하나 달린사람들을 다 숙청하는 수, 눈 두개 달린사람이 좀 더 나오길 기다렸다가 세력다툼 하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결국엔 또 이건 반복되는 역사 아니던가.

암튼.. 인터넷을 짊어지고 키보드를 열심히 두드리는 그대, 깨어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이여. 좀 더 짖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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