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에게 있어서 가장 가치있는 일은..


나름대로 바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정말 한가하기 그지없네요. 물론 아까까지만 해도 과제의 압박에 엄청나게 시달리긴 했지만.. 그래도 머리속을 비우고 교수가 어차피 확인도 안할것 같다는 생각때문에 대충대충 휘갈기다 보니까 어떻게 끝내긴 끝냈네요.

요새 Jazz에 깊이 빠져있습니다. 깊이...까지는 아니더라도 하여간 좋네요. 예전부터 듣기 좋은 장르라고 생각은 하고있었는데 이번에 컴필레이션 앨범을 어쩌다 구해서 듣다보니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가장 즐겨 듣고있는 음악은 Rippingtons의 Tourist in Paradise 입니다. 짬나면 계정에 올려서 틀어보고 싶은데 저작권의 압박으로 인하야.. ~( -_-)~

Feel so good 이라는 음악이 생각나는 이유는 왜인지.... (전혀 안비슷한데 -ㅂ-)

그나저나 시간은 촉박하고 할 일은 태산같이 쌓였고, 뭔가 머릿속에서 정리는 되질 않아 처리못한 쓰레기마냥 온통 헤집고 다니는 바람에 약간의 패닉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래에 들어서 음주도 몇번 했던거 같고 그나마 뺐던 살이 2키로정도 불어버린터라 짜증도 나고요.. 밖에 나가려고 해도 옷도 없고, 추워서 이것저것 주섬주섬 입다보면 뭔가 미쓰매치가 난 것 같은 기분에 돌아다니는 내내 신경쓰이고 말이죠..

학기초엔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해보자~ 라는 주의였는데 중간고사 보자마자 그 다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렸고 잘해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는데 잘해주기는 커녕 무슨 의처증걸린 남편마냥 오바스럽게 생각하고 있는것 같아 괴롭습니다. 이말 저말 앞에서 떠벌리고 다니긴 하는데 과연 그 말들에 대해 몇 %나 책임을 질 수 있을런지.. 물론 진심으로 한 말들이야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지키겠지만.. 별 쓰잘데기 없는 소리까지 다 해버린것 같아서 그 생각들이 의식에 박혀서 부담이 되는듯 싶기도 하고..

맨날 뭐 하다가 잘 안되면 금방 포기해버리고서는 블로그에다 푸념이나 늘어놓고 혼자 쌩쑈하고.. 걱정만 하다 날 전부 보내버린다는 놈이 걱정 이외엔 할 게 없는지 헛소리만 내뱉고 있는것 같습니다. (뭔말이야 이게 ..-_-;)

우선순위를 정하는게 중요한것일텐데 항상 그런게 부족한 거 같아요.. 저란놈은..

요새 슬슬 군대 압박, 금전 압박이 날로 심해져서 어딘가에 정신을 팔고 몰두할게 있어야겠는데, 여자친구는 다음주부터 아르바이트 시작하는데 너무 늦게까지 일해서 주중엔 볼일이 없어질 것 같고 기껏해야 주말 이틀 보고 다시 5일 못보고.. 저도 따라서 알바나 시작할까요. 집 근처에 패스트 푸드점이나 편의점 새벽알바같은거 괜찮을 것 같은데.. 아님 신문배달이라도 할까나. 이것저것 고민만 늘어갑니다.. 께겡~

by muzie | 2004/11/11 00:29 | 일기장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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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uzie at 2004/11/11 15:05
이미지는 어데로 도망간겨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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