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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들은 김에 오랜만에 또 일기. 일기장



벌써 또, 2015년도 절반이 흘러버렸다.
달력을 볼 때 마다 무서운 기세로 지나가버린 시간은 어째 해가 가면 갈 수록 더 심해지나보다.
어쩌면 예전에 어디선가 주워들은 '삶이 흘러가는 속도는 나이에 비례한다.' 던가 하는 그런 얘기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말야.

국궁장을 접는중이면서 최근 많은 사람들과 나름 친해졌다.
술자리빨..이긴 하지만서도 이런 저런 얘기도 많이 나눴고 다들 비슷한 나이대라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모습이
동질감도 느껴지고.. 부럽기도 하고.

언제나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즐거운 것 같다. 아, 물론 어느정도는 좋은 사람이어야 하는 조건이지만.
그건 당연한 일이려나.?

사람들은 좋아지는데 역시나 우리의 작디작은 노력으론 더이상 해줄 수 있는게 없다. 치킨이나 자주 쏴야지 뭐..




하아..
고민이 하나가 있다.
이직 고민이다.
지금 이 회사를 다닌지도 벌써 6년차.. 첫 직장이고 마음이 맞고 잘 지낼 수 있는 동료들도 있고..
윗선이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뭐 완전히 꽉막히진 않은 편이라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좋아서 계속 이 회사를 다니고 있었는데,

권태기가 온건지 아님 정말로 그들이 변한건지, 아니면 내가 변한건지.. 지겹고 짜증난다.
무능력해보이고, 외통수를 두면서 어쩔수 없었다 변명하고 문제가 생기는건 전부 말단 직원의 공으로 돌리는 몇몇 사람들이 지겹고 또 짜증난다.

그래서 결심을 했다.

고민이다. 분명히 결심을 했다고 썼는데 고민이라고 또다시 밑에 쓰는건 정말.. 고민이다.

마음이 동해 사실 이력서도 한 건 내봤다.
답도 없다. 서류라도 통과했음 좋았을 뻔 했는데 서류에서부터 탈락인가보다.옘병.
나름 이정도면 전문지식도 많고 코딩 실력도 수준급 까지는 아니어도 평타는 될꺼고..
뭐, 못알아보면 어쩔 수 없지.


잘 참고 지내던 담배도 다시 물었다.
사실 이직도, 국궁장도 지금 내게 있어서 그리 큰 스트레스는 아니다. 이직이야 하면 되는 문제고, 국궁장은 정리할 스트레스가 있긴 하지만서도..그냥 뚝딱하면 끝날 일인거고. 근데 요새 정말 술이나 담배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들다.

아침 저녁으로 방구석 철봉에 매달려 소리 빽빽 지르면서 운동을 하는데 다 소용없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은 틀린 말같다. 담배를 다시 물면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내 스스로가 한심해서 또 스트레스.
...하아..담배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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