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1일
UnBaLance...

밖에 나갈때마다 저는 항상 귀에 이어폰을 꽂고 다닙니다.
아니 클립형이라 걸고다닌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군요.
여튼 소리를 많이 키워둬서 주변의 소리가 차단되어
저만의 공간에(?) 빠져서 걸어다니곤 하죠.
요새 자주 듣는 음악이 마음에 평안을 얻기 위해서
평화로운 분위기-_-의 곡들을 자주 듣습니다. 이루마나 유키구라모토 류의 그런..
엊그제 하늘도 너무 푸르고 음악도 너무 좋고...
그런것 있잖습니까 온세상이 너무 평화로워 보이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다음 정거장에서 초등학생 두명이 타더군요..
그 아이들 얼굴도 약간 지저분하게 보이는게 참 말썽꾸러기처럼 보이더라구요.
당시 제 마음이 너무나 평화로웠던 나머지 그 아이들의 얼굴이 이뻐보이더군요..
참 즐겁게 이쁜 얼굴로 대화를 나누길래 이어폰을 잠시 빼고 대화를 엿들었죠.
"씨X,지X 어쩌구 저쩌구 미친X야 지x말어~ 하하하,"
정말 어린 학생이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정도밖에 안되보이더군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요즘따라 세상이 정말 각박해졌구나 하는걸 많이 느낍니다. 저 아이들이
내나이 또래가 되면 과연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말이죠...
평화로웠던 기분이 일순간 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 by | 2004/12/11 21:01 | 일기장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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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보이는 여학생들도 간혹 입이 험할 때 많지 -_-
그럴 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는구만 -_-a
카린 // 예쁘게 보이는 여학생이야 뭐 .. 난 그 조그만것들이 그런말 한다는게 참 신기; 중학교때까지 욕이란걸 모르고 살았던 나이거늘 -ㅂ-)b
푸른달팽이 // 오랜만이시렵니다 (- -)(_ _)
정말 그런것들은 때려부셔서 다시 만들어야되는데 말이죠.. 후..
군대는 아직 많이 남았으니 안부는 그때 ㅠㅠ 흑흑 요새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