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01일
뮤지처럼 호주가면 딱! 망한다! 이야기의 잡담 #7
내가 사는 곳 근처에 Chermside 라는 지역이 있다.
대형 백화점 몇개가 즐비하여 있는 그런 곳인데 맘이 필리핀으로 떠나버렸기 때문에
먹고 살아남기 위하여 -_-!! 방문하여보았다.
원래 목적은 시장조사 -ㅂ-)a
아 그것에 앞서...
이런 나라도 무려 외국에 가서 일을 해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첫 주급을 받았다 ㅠ_ㅠ
기념샷 한장 >_<

100배 늘어나버렸어. ㅠㅠ 게다가 오늘 쉐프가 라자냐까지 하나 주고 흑흑
문제가 되는거라면 내가 일본인인줄 알았다는 것과, 나보고 다짜고짜
스시 할 줄 아냐고 (...이런 쌩뚱맞은 이탤리종족들) 물어보고..
쉐프 아줌마가 그래도 나 별로 안싫어 하는것 같아. 낄낄낄 ~( -_-)~
암튼 그래서 시작된 첨사이드 가는길~
농담이 아니고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마다 하나씩 이런 커다란 공원이 즐비해있다.
이 나라는 땅덩어리와 오지애들의 그 영문모를 우월감 빼면 아무것도 없는 나라
인것 같다. 낄낄낄 (.....)

어떤 나라와는 대조적으로 애기들과 같이 놀러나온 부모들은 잔뜩 볼 수 있는
이곳의 놀이터. 스케일도 굉장히 크고.. 근데 의외로 안전설비는 없다 -ㅂ-;;
담력을 키우는 공간인듯.
어쨌거나 이런 공원을 사삭 지나가면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는 간판.

비스무레 한 곳이 모여있다. 게다가 안에는 Woolworth라던가 Coles라는
우리나라로 치면 E-MART 같은 곳이 있는데..
사실 같이 간 Ryan 형이 친구 생일이라고 선물 고르느라 향수샵 들렀다가
책방을 먼저 가보았다더라.
이곳의 책방은 그냥 보통 우리나라 책방같다. 사실 별로 특색 없어 -_-;
책들이 영어라는 것 이외엔 말이지.
바로 팀탐이다 -_-;;
이 과자.. 그냥 초코렛 덩어리다. 그리 맛있는지 모르겠다. 종류만 잔뜩있고..
일단 먹어 보면 그냥 좀 달다.
그리고 바깥에 돌아다니다 보면 아가씨들 팔뚝과 다리통 굵기가 왜 그렇게 된건지
바로 이해가 간다는 목격자 신씨의 증언이 되겠다.
단것과 느끼한것을 좋아하는 본인이지만 여기에서의 단맛은 그리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모르겠다. 여긴 무려 3L 짜리 패트병까지 초코우유며 딸기우유며 심지어 커피까지
담아 판단 말이다. -_-
가격도 얼마나 착한데.

생각하는 1人이었다. 이딴걸 요렇게 파니까 애들이 살이 디룩디룩 쪄대지.
쯧쯧..
개인적으로 치즈를 정말 좋아하지만 이거 이렇게 팔아버리면 주체할 수가 없잖수.
호주 정부는 치즈 팔때 좀 자르고 칼로리 표시나 기타등등에 관한 사항을
확실하게 하여 국민들에게 경종을 울릴수 있도록 하라 -_-
(먼말이냐;)

2불짜리이지만 이거 하나면 삼시 세끼가 거뜬. -_-+
아... 써놓고 보니가 뭔가 조낸 불쌍한 느낌 ;
어쨌거나 결국에 사가지고 나온건 500ml짜리 쪼꼬 우유와 특별 세일가
$2 짜리 프링글스 스모키 베이컨을 들고 나왔더라는 전설이.
무엇보다 먹고 싶은건 감자탕, 뼈해장국.
엊그제 개고기 먹지 말라고 시위하는 글 보고나니 또 사철탕이 땡긴다.
으 그 육수맛 ㅠㅠ
정말 난 먹을거 가지고 이렇게 슬플줄 몰랐는데..
너무 슬프다. 먹고픈거 못먹는 이 기분. ㅠㅠ
뭐 그래도 오늘은 포식했지. 이태리식 오리지널 라자냐를 먹어보았으니..
문제는 오리지널은 나랑 안맞다는거 -_-; 낄낄.
암튼 쉐프 고마워유~
# by | 2008/04/01 23:19 | 트랙백 | 덧글(5)


















